2024학년도 '4대 사관학교' 입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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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학생들의 진로희망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는 직업인 만큼,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사관학교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또 하나의 대입 기회로 여겨진다. 2024학년도 육·해·공 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에 대해 살펴보자.
자연계열 모집 비중 증가
해군사관학교가 전년도와 모집인원을 동일하게 구성한 것과 달리,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는 인문계열 선발을 줄이고 자연계열 선발을 늘렸다. 먼저 육군사관학교는 전년도에 남학생을 계열별로 동일하게 145명씩 모집했으나 올해는 인문계열에서 130명, 자연계열에서 158명을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인문 70명, 자연 129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자연계열에서 10명을 늘려 인문 60명, 자연 139명 선발로 변경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선발 비중을 작년과 유사하게 유지한 가운데, 남학생 선발 인원을 소폭(+5명) 늘린 차이를 보인다.
공군사관학교 전형 신설
올해 사관학교 선발에서 가장 변화가 큰 곳은 공군사관학교이다. 다른 사관학교들과 달리 그동안 학교장추천 전형을 운영하지 않았는데, 2024학년도에 고교학교장추천 전형을 신설하여 30%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육군사관학교의 해당 전형과 유사하여 1차 시험은 합/불로만 판단하고 점수 산정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전형총점 1000점 중 면접이 650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육사 640점, 해사 500점).
또한 특별전형으로 ‘우주·신기술 전문인력 전형’을 신설하여 자연계열 10명(남 8명, 여 2명) 이내를 선발한다. 선발자격도 ‘1차 시험 자연계열 합격자의 남/여 각 성적 상위 10% 이내자’로 제한하고 있다. 신설된 우주·신기술 전문인력 전형은 공군사관학교 선발 전형 중 유일한 비조종분야로, 다른 전형과 달리 합격하지 못할 경우 일반전형 대상자로 전환되지 않고 바로 불합격 처리된다는 차이가 있다.
우선선발 & 종합선발
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우선선발(특별전형 포함)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모든 응시자는 1차 시험(필기시험-국·영·수)을 치러야 하며, 1차 시험 등수가 일정 배수 내에 든 합격자만 2차 시험(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을 치를 수 있다. 1차 시험, 2차 시험, 학생부 성적 등으로 우선선발 합격자를 추리게 되는데, 이 때 우선선발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6월 16일(금) 09:00 ~ 6월 26일(월) 18:00, 1차 시험일은 7월 29일(토)로 모두 동일하다.
1차 시험은 수능과 유사
1차 시험을 통과해야만 이후의 전형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1차 시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사관학교 1차 시험 문제지는 모든 학교가 동일한데,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범위도 수능 범위와 거의 같다.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할 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자.
국어 및 영어는 모두 30문항에, 소요시간이 50분이다. 국어는 수능 국어의 공통 범위인 독서와 문학에서만 출제되고, 영어는 듣기 문항 없이 영어Ⅰ, 영어Ⅱ가 출제범위에 해당된다.
수학은 수능 수학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학Ⅰ 및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여기에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자연계열은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하게 된다. 문항수는 30문항, 시간은 100분이다.
국, 영, 수, 사, 과 등급산출 모든 과목 반영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9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전 학년 차등없이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되지 않는다.
육사와 해사의 경우 학생부 배점 중 10%를 출석점수로 반영하는데 두 곳 모두 결석 2일까지만 만점을 부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결석 일수당 비교과 성적(학생부 배점의 10%) 총점의 3%씩 감점한다. 단, 병결 및 학교장 승인 결석은 결석일수에서 제외한다.
한편, 사관학교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종합전형 제외)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제52회(2021년 4월 11일) ~ 제65회(2023년 6월 17일) 내에 치른 시험만 인정되니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관학교 입시 유형은 해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 1차 시험에 우선적으로 합격해야 하므로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시험 기출문제를 확인하여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시험의 경우 면접의 영향력이 큰 데다 올해는 작년보다 면접 비중이 더 높아진 곳이 있으니, 예상 질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의면접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쿠키뉴스>
자연계열 모집 비중 증가
해군사관학교가 전년도와 모집인원을 동일하게 구성한 것과 달리,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는 인문계열 선발을 줄이고 자연계열 선발을 늘렸다. 먼저 육군사관학교는 전년도에 남학생을 계열별로 동일하게 145명씩 모집했으나 올해는 인문계열에서 130명, 자연계열에서 158명을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인문 70명, 자연 129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자연계열에서 10명을 늘려 인문 60명, 자연 139명 선발로 변경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선발 비중을 작년과 유사하게 유지한 가운데, 남학생 선발 인원을 소폭(+5명) 늘린 차이를 보인다.
공군사관학교 전형 신설
올해 사관학교 선발에서 가장 변화가 큰 곳은 공군사관학교이다. 다른 사관학교들과 달리 그동안 학교장추천 전형을 운영하지 않았는데, 2024학년도에 고교학교장추천 전형을 신설하여 30%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육군사관학교의 해당 전형과 유사하여 1차 시험은 합/불로만 판단하고 점수 산정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전형총점 1000점 중 면접이 650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육사 640점, 해사 500점).
또한 특별전형으로 ‘우주·신기술 전문인력 전형’을 신설하여 자연계열 10명(남 8명, 여 2명) 이내를 선발한다. 선발자격도 ‘1차 시험 자연계열 합격자의 남/여 각 성적 상위 10% 이내자’로 제한하고 있다. 신설된 우주·신기술 전문인력 전형은 공군사관학교 선발 전형 중 유일한 비조종분야로, 다른 전형과 달리 합격하지 못할 경우 일반전형 대상자로 전환되지 않고 바로 불합격 처리된다는 차이가 있다.
우선선발 & 종합선발
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우선선발(특별전형 포함)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모든 응시자는 1차 시험(필기시험-국·영·수)을 치러야 하며, 1차 시험 등수가 일정 배수 내에 든 합격자만 2차 시험(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을 치를 수 있다. 1차 시험, 2차 시험, 학생부 성적 등으로 우선선발 합격자를 추리게 되는데, 이 때 우선선발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6월 16일(금) 09:00 ~ 6월 26일(월) 18:00, 1차 시험일은 7월 29일(토)로 모두 동일하다.
1차 시험은 수능과 유사
1차 시험을 통과해야만 이후의 전형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1차 시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사관학교 1차 시험 문제지는 모든 학교가 동일한데,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범위도 수능 범위와 거의 같다.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할 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자.
국어 및 영어는 모두 30문항에, 소요시간이 50분이다. 국어는 수능 국어의 공통 범위인 독서와 문학에서만 출제되고, 영어는 듣기 문항 없이 영어Ⅰ, 영어Ⅱ가 출제범위에 해당된다.
수학은 수능 수학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학Ⅰ 및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여기에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자연계열은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하게 된다. 문항수는 30문항, 시간은 100분이다.
국, 영, 수, 사, 과 등급산출 모든 과목 반영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9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전 학년 차등없이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되지 않는다.
육사와 해사의 경우 학생부 배점 중 10%를 출석점수로 반영하는데 두 곳 모두 결석 2일까지만 만점을 부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결석 일수당 비교과 성적(학생부 배점의 10%) 총점의 3%씩 감점한다. 단, 병결 및 학교장 승인 결석은 결석일수에서 제외한다.
한편, 사관학교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종합전형 제외)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제52회(2021년 4월 11일) ~ 제65회(2023년 6월 17일) 내에 치른 시험만 인정되니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관학교 입시 유형은 해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 1차 시험에 우선적으로 합격해야 하므로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시험 기출문제를 확인하여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시험의 경우 면접의 영향력이 큰 데다 올해는 작년보다 면접 비중이 더 높아진 곳이 있으니, 예상 질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의면접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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